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독일의 다양성

독일은 인구구조의 변화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독일은 인구구조의 변화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Gregor Hohenberg/laif
독일은 세계를 향해 열려 있고 다원화된 생활방식이 존재하는 사회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미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구가 약 8,110만 명에 달하는 독일은 유럽연합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현대적이고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독일은 대표적인 이민국이 되었다. 현재 독일에는 이민배경을 가진 사람이 약 1,640만 명에 달한다. 독일은 이민규정이 가장 관대한 나라 중 하나다. 2014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독일은 OECD 회원국 중 이민자들이 미국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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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생활수준과 자신의 삶을 임의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자유를 누린다. UN이 발표한 인간개발지수 2014에서 독일은 187개 국가 중 6위를 차지했다. 총 50개국의 이미지 순위를 나타내는 국가 브랜드 인덱스 2014에서는 독일이 1위를 차지했는데 무엇보다도 삶의 질과 사회 정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독일은 사회복지국가로서 국민 보호를 우선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독일 사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생활의 새로운 형식과 상황들이 독일 사회의 일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가치관과 경험을 가진 이민자들이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대안적 삶의 방식과 다양한 성적 취향에 대해서 독일 사회는 개방적이고 수용적이다. 양성평등도 계속해서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전통적인 남녀 역할의 구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역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독일의 미래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인구구조의 변화이다. 출생률은 1990년대 말 이래 여성 1명 당 1.4명 정도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반면 기대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50년까지 총 인구가 약 7백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로 인해 사회 안전보장체계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일어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독일 사회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 상황에 노출되었고 또한 경제력 차이에 의한 사회 계층화가 심화되었다. 2014년에 독일은 1991년 이래 가장 낮은 실업자수(평균 270만 명)를 기록했지만 여섯 명 중 한 명은 빈곤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과 편부모가족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동서독 지역 간에도 여전히 사회적 격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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