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학교제도

약 900만 명의 학생이 일반학교에 다닌다
약 900만 명의 학생이 일반학교에 다닌다 Thomas Trutschel/Photothek via Getty Images
독일의 모든 어린이는 학교교육의 의무가 있다. 학교제도에 대한 권한은 각 연방주에 있다.

독일에서는 16개 연방주(州)가 학교 제도에 전반적인 권한을 행사한다. 따라서 교육 제도, 커리큘럼과 학교 형태가 지역별로 상이하다. 이에 따라 16개 주(州)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장관 상설회의(KMK)를 열어 유사하고 가급적 동일한 조건의 교육과정과 학교 졸업 자격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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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년에는 약 1,100만 명의 학생들이 총 42,322개의 공립 일반학교와 직업학교에 재학 했고, 전체 교사 수는 798,180명으로 집계되었다. 동시에 5,836개 사립 일반학교 및 직업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약 990,402명이었다. 독일에서는 누구든지 만 6세부터 9년에 걸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독일 교육정책은 미취학 아동에 대한 조기교육 지원과 조기교육과 초등교육의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20,000여 개의 전일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독일의 확고한 교육제도로 자리잡은 전일제학교를 통해 무엇보다도 교육 수준이 낮은 부모를 둔 자녀들도 동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립학교는 학비가 없다. 독일의 학교제도는 크게 초등교육 단계, 중등교육 단계 I 및 중등교육 단계 II의 수직적 구조로 구성된다. 독일의 학교교육은 초등학교인 그룬트슐레(1-4학년,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의 경우 1-6학년)에서 시작된다. 그 다음 기초 직업교육에 초점을 둔 직업학교인 하우프트슐레(5-9학년 또는 5-10학년)와 중급 기술자와 공무원을 양성하는 직업학교인 레알슐레(5-10학년, 중급교육과정 이수자격 취득(미틀러레 라이페)) 또는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학교인 김나지움(5-12학년, 또는 5-13학년, 대학입학자격 취득(아비투어))에서 중등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3개의 중등교육 기관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도 하고 2개의 학교가 결합한 형태나 게잠트슐레(종합학교)와 같이 3개의 형태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중등 교육과정을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학교도 있다. 김나지움을 제외하고 중등학교 기관의 명칭은 주(州)에 따라 상이하다.

2017년에는 440,000명의 학생이 대학 및 응용학문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장애에 따라 특수학교나 장애인지원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장애인권리협약에 입각해 원칙적으로 비(非)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 조성해야 한다.

72개 국가에 설립된 140개 독일 해외학교는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해외학교에서는 현재 약 22,000명의 독일학생과 60,000명의 외국인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는다. 대부분의 해외학교는 사립재단에 의해 운영되지만, 해외학교 관리처(ZfA)를 통해 인력 및 재정 지원을 받는다. 외무부가 2008년에 도입한 “학교: 미래의 파트너(PASCH)” 이니셔티브는 외무부의 조율 하에 해외학교 관리처(ZfA)와 독일문화원이 추진 중이며 독일어 학습자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500,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독일어 수업을 제공하는 전 세계 2천여 개의 학교들이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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